약속이 있는 날에는 어쩔 수 없이 매번 고데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머리카락이 극손상모가 되어있었고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서
미용실에서 쓰는 헤어 에센스로 유명한 모로칸오일 윈도우 투 샤인 트리트먼트를 써보았습니다.
요즘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도 푸석푸석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탈색을 반복한 염색모라서 항상 머리 감을 때마다 트리트먼트나
헤어팩을 하는 편인데 귀찮아서 안 했더니 더 심해진 것 같았어요.
머리는 곱슬머리에다가 숱도 많아서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거든요ㅠㅠ
거기다 파마까지 하니까 완전 총체적 난국..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집 근처 미용실에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오일클리닉제품인
모로칸오일을 구매해서 열심히 바르고 있습니다.
확실히 바르기 전과 후 차이가 큰듯합니다.
저처럼 손상된 머리카락이신 분들은 여기서 판매하는 오일클리닉제품 강추!!
- 제형
너무 묽지도 너무 찐득하지 않은,
진한 앰플정도의 쫀쫀한 제형이에요
손으로 발라도 찐득거리지 않아요
저는 한번 펌핑으로도 손에 펴발라 넉넉히 사용했습니다.
- 효과
평소 머리에 수분기도 없고 트리트먼트와 오일 필수로
꼭 필요한 머릿결이에요
평소에도 다른 제품 젖은 상태로 1번 마른 모발에 1번 발라서
총 2번 발라줘 떡지지않는 제품을 선호하는데 모로칸오일 유명한대로
고농축임에도 잔여감도 없고 떡지지도 않더라구요
어제 넘친양 듬뿍 발르고 잤는데도 수분감 가득이지 기름지지 않았어요
사용 후 머릿결 찰랑거려요!
옆자리 직원분께서 머리 찰랑찰랑 거린다고 해주셨어요
기대이상으로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 보습력
저는 염색과 펌으로 극손상 모발입니다 ㅠㅠ!
거기에 곱슬기까지있어서 펄펄 날리는 푸석한 머리인데
이 제품을 쓰면 머리에 윤기가 돌고 차분해져요
머리결도 보들보들 해집니당
저는 드라이 후 건조한 상태에서 발라줬는데..
넘쳐 흘러서 많이 발랐는데..
신기한게 많이 발라도 계속 덧 발라도 전혀 기름지지 않고
흡수도 빠르고 바로 보들보들하고 부시시했던 머리카락이 차분하게 정리가되고 산뜻합니다.
더 신기한건 절대 손에 남는게 없습니다.
오일감과 끈적임이 전혀없습니다. 향만 남습니다.
- 향기
향은 동남아향인데 코코넛향처럼 호불호가 갈린 것같아요!
저는 좋았습니다 오래가기도하고
5점만점에 4점 입니다.
미용실에서 이미 여러번 맡아봐서 무슨 향인지 알고는 있었는데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해보자면..! 고급지고 우아한 모로칸의 향이랄까요?
- 컬링효과
어느정도 물기있을때 컬을 잡아주면서 사용하면 컬도 탱글탱글해져요
저는 힘없는 모발이라 정말 지저분했는데 사용후에는 탱글탱글한 펌이 나와요
- 장점
모발에 바른 후 손에 남지 않습니다.
그러나 향은 남습니다! ㅠㅠ
모발에 즉각적인 영양공급과 흡수가 빠릅니다!
기름지거나 무겁거나 겉돌지 않습니다!
엉키고 부시시한 모발이 차분해집니다!
헤어영양 밤과 오일과 섞어서 같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펌핑타입이라 위생적이고 편리합니다!
- 단점
향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딱 동남아 여행갔을때 나는 향~~ 제조국이 이스라엘
도봉된 펌핑기를 처음부터 바로 꽃아서 쓰면 안됩니다!
넘쳐흘려요! ㅠㅠ 적당히 쓰다가 공간 여유가 생기면 펌핑기를
꽃았을때 넘치지 않겠다 싶은면 그때 교체해서 사용해야합니다!
펌프 꽂으실때 제품 조금 덜어서 사용하고 꽂아주세요. 아니면 막 넘쳐 흘러요
펌프는 2-3번 손으로 덜어서 사용한 후 끼워 쓰세요!
후기를 보니 바로 끼우면 오일이 줄줄 새어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아깝잖아요..! 설명서에도 2번 정도 사용 후 끼워쓰라고 되어있구요ㅎㅎ
지속력이 약해요. 바르고 몇시간 지난 뒤 보니까
머리가 다시 부시시하게 보이더라구요.
마치 오일 바르고 난 직후가 머리 감고 말리기 전 촉촉한 상태라면
시간이 지난 뒤에는 머리 말리고 난 뒤 부시시해진 모습 같아요ㅠㅠ
오일을 안바른것만 못하다는 정도까진 아닌데 좀 아쉽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브랜드 헤어오일과 비교했을때 다르긴 다름니다.
비싼 이유가 있더라구요~
제일 좋았던건 넉넉하게 발라도 무겁고 기름지지 않는다는거!
즉각적인 영양 공급과 손에 남지 않는다는거! 재구매한 이유입니다.
비싼값을 합니다!
이것만 쓰면 다른 제품은 만족 못 할것같습니다.
너무 부드러워서 하루종일 머리카락 만졌습니다.
요즘 바람 많이 불고 건조해서 맨날 정전기로 엉키고 그랬는데.. 오일 바르고 많이 줄었습니다.
50ml용량이라 지인 선물용으로도 괜찮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용량 대비 가격과 향입니다.
요즘 두피 삼푸를 쓰고 있어서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발관리를 헤어오일과 헤어밤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삼푸후 드라이전 오일 한번 펌핑하고 헤어밤 백원 동전 크기만큼
짜서 손으로 비벼준 후 모발끝부터 바른 후 전체적 발라줍니다.
두피에는 닿지 않게 발라줍니다.
그리고 드라이하면 모발도 부드럽고 머리결이 좋아 보입니다.
드라이로 다 말린 후 부시시하다 싶으면 오일만
한번 더 펌핑해서 전체적으로 발라줍니다.
+ 찾아보니 모로칸 오일도 가품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올리브영이랑 백화점은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큐알코드 모양이랑 유통기한이 적혀있는지
이런 걸 보고 구분한다는데 솔직히 전문가가 아닌 이상
외관만 보고 가품인지 진품인지 구별은 어려울 것 같아요ㅠㅠ
저처럼 컬이 있거나 모발이 두꺼운편이거나
잦은 염색이나 펌으로 손상된 헤어에 영양공급을 주고싶은 분
타월드라이한후 트리먼트를 한다는 생각으로 바르면 좋을법한 헤어오일입니다
제 헤어에 찰떡 오일인지 머리결이 좋아지는게 보여서 재구매의사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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